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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어송라이터 심규선, 첫 번째 에세이 ‘밤의 끝을 알리는’ 예판 오픈

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가로 데뷔한다. 심규선은 18일 자신이 집필한 첫 번째 에세이 ‘밤의 끝을 알리는’의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. 심규선은 그동안 일상에서 느낀 사소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감정들을 블로그, 인스타그램, 트위터 등 여러 채널에 공유했고,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노래가 돼 외롭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했다. ‘밤의 끝을 알리는’은 그 순간들의 기록이다. 어두운 시간을 잘 견뎌준 이들에게 이제 그 시간은 지나가고 녹음 짙푸른 아침이 왔다고 속삭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. 때문에 제목이 ‘밤의 끝을 알리는’이다. ‘밤의 끝을 알리는’에는 평소 심규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, 그 삶이 어떻게 노래가 됐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. 심규선은 매 순간 ‘나는 어떤 노래인가, 나는 어떤 글인가’라는 물음과 씨름하며 자신의 노래가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‘시내’, ‘수피’, ‘소로’, ‘우리는 언젠가 틀림없이 죽어요’ 등에 담아 공개해왔다. 심규선의 ‘밤의 끝을 알리는’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전국 온·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. 정진영 기자 chung.jinyoung@joongang.co.kr 2022.05.18 08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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